전남도, 오는 13일 지역발전전문가 등 70여명 참석 정책간담회 개최키로

전남도는 서남해안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 지역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서남해안 개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도는 오는 13일 강진청자도요지 도예문화원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서남해안을 끼고 있는 16개시군 시장군수, 전남발전 정책자문위원, 광전연 지역개발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해안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도는 이날 그동안 추진해 왔던 서남해안 관련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물류 및 해양관련·산업을 비롯 해양관광, 어촌소득증대 및 어촌정주기반조성 등 시군의 해양관련 역점추진 사업에 대한 발표를 갖고 참석자의 자유토론을 전개한다. 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소규모 사업별로 분산된 사업들을 찾아 이를 서로 연계시킴은 물론 권역별로 클러스트화해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발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도는 또 서남해안을 끼고 있는 16개시군을 제외한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장성 등에 포함된 6개시군도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광주근교권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간담회도 갖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서남해안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립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시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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