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올 혁신추진 평가시스템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직원들이 일한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혁신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S등급 및 가족여행권, 포상휴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포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청·차장 및 국·과장들이 상호 성과를 계약하는 직무성과계약제, 평가를 종합 연계한 매트릭스 평가와 전직원 개인 혁신 마일리지를 도입하고 작년에 이어 부서간 '혁신신호등' 평가를 한다. 연말에 혁신평가 실적이 우수한 개인과 부서는 포상휴가 및 가족여행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 등이 부여된다. 아울러 근무성적평정에 가점과 성과상여금 S등급 부여 등 장기적으로 실적이 승진에 반영되며, 심사를 통해 특별승진, 특별승급 대상자도 선발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승진시 경쟁체계 도입 및 내부 전문인력 양성 등 인적자원관리 혁신과 한국형 센터 조직과 팀제 도입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2005년 혁신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인력과 조직기반을 확보해도 합리적인 성과평가와 보상이 이루어져야 지속적이고 강력한 혁신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 국민건강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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