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수입 호조 전망…GDP 대비 국가채무 0.5%p 낮아질듯

올해 일반회계 적자국채 발행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6조원 축소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세수증가와 2009년도 세계잉여금 활용을 통해 올해 일반회계 적자국채 발행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29조3000억원에서 23조3000천억원으로 6조원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세수입이 경기호조로 당초 예산보다 4조6000억원 증가한데다 세외수입도 지난해 세계잉여금을 올해 세입으로 잡아 당초 예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 국가채무는 종전 전망치 400조4000억원에서 394조4000억원으로 6조원 줄어들 전망이다.

GDP 대비 국가채무는 당초 34.7%에서 34.2% 수준으로 0.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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