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서 병원실 마련하고 시험시간 연장해줘...

[시사포커스=이태진 기자] 경남 사천에서 한 여학생이 수능시험 중에 복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을 치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사천시 삼천포중앙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시험장에서 1교시 듣기평가 시험을 치르던 강 모(19)양으로부터 복통이 일어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남도교육청은 강 양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병원에 특별시험실을 마련, 장학사 1명, 감독관 2명, 경찰관 1명을 입실시켜 이들의 감독 하에 나머지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병원 이송시간과 치료시간만큼 시험시간을 연장해 줘 공정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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