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장 김안제, 100명 이내 전문 인력으로 구성

청와대는 3일 신행정수도건설추진 자문위원회 위원장 김안제,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만열,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차관급)에 김완기 씨를 인선 발표했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 자문위원회(신행자위) 위원장인 김안제(67,경북) 씨는 도시계획학·지역경제학을 전공,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로서 주로 국토의 균형발전 및 지방자치와 관련된 저서를 집필한 대표적인 도시계획학자 출신이다. 신행자위는 특별법 등을 제정·자문하는 법·제도분과위(20명)와 여론수렴과 홍보를 담당하는 지역분과위(30명), 도시계획, 환경, 교통 등의 기술 자문하는 전문분과위(50명)로 100명이내의 인력으로 구성 예정이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만열(65,경남) 씨는 지난 98년부터 국사편찬위 위원으로 활동, 그간 경험을 토대로 국사편찬위 역할 재정립 등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기대되는 인물이다. 현재 국사편찬위 위원이자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장에 재임하고 있다.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김완기(59,전남) 씨는 광주광역시 전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전 공보관, 현재 지방자치국제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임 중이며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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