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에 회원들이 앞장서 나설 것을 다짐

(사)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부안지사(회장 허경회) 워크샾이 지난 2일 부안예술회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북연맹 회장단과 회원들 사회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갖었다.

오전 강의는 김동수 강사(전 민주평통 상임위원)의 저탄소 녹생성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방안 이란 주제로 강의가 시작됐다.

김 강사는 “2010년 여름은 지구촌 전역이 이상 기후로 인해 사상 유례가 없는 고난과 역경을 겪어야만 했던 참혹한 여름이었다”며 운을 뗀 후 예로 “우리나라와 유럽 북미지역의 살인적인 더위를 얘기했고, 북한과 중국 그리고 파키스탄 등지에서는 국지성 집중폭우로 대홍수의 물난리를 겪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또한 재산상의 피해를 시련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천재 지변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온난화가 주범이며, 우주가운데 단 하나뿐인 지구가 인간의 끝없는 탐욕으로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고, 화석연료의 사용증가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과도한 배출과 각종 공해로 지구가 차츰 병들어 가고 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녹색성장 추진하는 10대 추진 방향을 이야기 하며, 김 강사는 “이 신성한 사명을 완수하는데 있어 우리 여성들 그 중에서도 사회 지도급에 있는 여성유권자연맹 회원들의 책무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시간에는 김익수(전북대학교 명예교수) 강사의 강으로 문을 열었다.

김 강사는 “생태계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이야기 했다.”

또 “멸종되어가는 생물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개발을 할 때 항상 환경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환경은 오랜 세월동안 형성되어온 모든 생명체의 삶의 터전이다”. “지구의 자원의 유한성을 인식하여 생산과 소비패턴을 줄이는 생활방식이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인류문명을 지속시키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한국지방정책연구원장(신대철)은 “새만금은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이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의 종합개발을 할 것”이며 “부안의 미래, 우리나라의 미래 또한 아시아의 중심지라고” 말하며 새만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북연맹 부안지사 허경회 회장은 “오늘 강의는 너무도 뜻 깊고 가슴깊이 와닿는 내용이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12일이래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며, 여성의 민주시민의식확대, 양성평등 의식을 지닌 차세대 지도자 양성이라는 3대 활동 목표를 통하여 참된 민주주의와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연명, 138개 지부, 1개의 청년연맹을 두고 있는 4만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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