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신도시 교육여건 개선방안 회의 개최

5월 30일, 재경부 차관의 주재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건교부 국토정책국장,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교육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과, 주택 가격 상승의 진원지인 강남 수요의 대체를 위해 신도시내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데 관계부처간 인식을 같이 하였다. 경기도는 "신도시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고급 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하여, 도교육청과 협조하여 특목고 등 우수학교를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특히, "신도시 입주민의 수요를 반영하여 학교설립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신도시 내에 특목고 등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고, 우수 교육시설 및 학원을 '패키지'로 유치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집적지역'을 신도시 계획과정에서 반영키로 했다. 교육부는 학교교육 여건의 개선 뿐 아니라 학교설립 등의 경우에도 지자체로부터 재정지원, 공유재산양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앞으로 재경부 등 관계부처는 신도시의 교육환경여건 개선을 위한 계획수립, 제도개선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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