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국민녹색관광포럼이 주관 하는 ‘북한산 둘레길 걷기 행사’가 오는 30일 오전 9시 북한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둘레길 걷기 행사는 4.19 묘역 북한산 탐방안내 센터~냉골 공원 지킴터~구름 전망대~북한산 생태 숲까지 이르는 약 4.2㎞ 코스다.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다.

총 길이는 70㎞ 가운데 올해에는 44㎞만이 개통되며, 나머지 구간은 2011년 이후 개통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 외에도 ‘강변 문화생태 탐방로’ ‘강변 탐방 가람길’ 등과 같은 강변의 역사문화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 등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 달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미래의 성장 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서 ‘녹색관광’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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