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권현정 기자] 북한이 주중 북한 대사에 당 국제부 부부장으로 옛 사회주의권 외교에 밝은 지재룡을 임명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은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조선 특명전권대사로 지재룡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지재룡은 1942년생으로 김일성종합대학 러시아어과를 졸업, 1976년 34세의 나이에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 위원장으로 기용됐다. 1978년부터는 외무성 순회대사를 지냈고 이후 체코 대사와 유고슬라비아 대사를 지냈다.

지재룡은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통하는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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