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권현정 기자] 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북한의 대학생들이 남한 대중가요를 부르다 적발돼 사상비판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청진시 제1사범대학 혁명사학부 학생들이 남한 가수 안재욱의 ‘친구’를 부르다가 도 보위부 간부에게 적발돼 처벌을 받았다는 것.

북한에서는 요즘 남한의 대중음악 외에 영화나 TV드라마 등이 CD, 컴퓨터파일 등의 형태로 널리 퍼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남한 말투 흉내내기가 유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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