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증 정밀분석 후 진상 논의 요청

[시사포커스=권현정 기자] 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TV 를 통해 미국 측에 천안함 공동조사를 제안했다.

북한의 제안은 어뢰 스크류와 어뢰의 디자인 단면 등을 포함한 '증거품'들을 판문점에서 북-미 양국이 함께 조사하자는 것.

북한은 판문점에서 북-미 간 6차 영관급 실무회담이 열리는 동안 이러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물증에 대한 정밀분석 이후 북·미 군부 장령급 회담을 열고 천안호 사건 진상을 논의해보자는 획기적인 대안까지 이 제안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 “우리 측 제의에 대해 미군 측은 말문이 막혀 돌아가서 상부에 보고하고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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