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하루 12개, 의식잃고 병원 갔더니...

▲ 가수 장윤정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그동안의 힘겨웠던 시절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KBS 2TV ‘연예가중계’는 장윤정과 함께 한 ‘스타 줌인’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하루 스케줄이 12개였던 적도 있었다”며 “서해를 따라 내려가서 전라도, 경상도를 가로질러 동해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어느날 의식을 잃고 병원에 갔더니 영양실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 가수들이 사실 서먹서먹하고 낯설다”며 “다른 옷을 입은 것 같나보더라. 그래서 외로웠다”고 했다.

장윤정은 “노래로만 다가가기엔 한계가 있어서 예능에 출연했다”며 “이후 아무래도 말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평소 슬픈 얘기나 기쁜 얘기를 담담하게 하는 편이다”며 “내가 울면 듣는 이들에게 내 감정을 강요하는 것 같아서 그랬는데 가끔 눈물 두 방울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장윤정은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기분 좋을 때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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