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비상진료 체계 가동…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도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기간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26일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진료공백을 방지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전국 1일 평균 당직의료기관 1만3981개소 및 당번약국 1만1375개소)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47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보건복지부(응급의료과)와 각 시도 및 시군구에 자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12곳에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도 동일)가 운영되고,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서도 24시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보건복지부(www.mw.go.kr) 및 각 시·도, 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1339 응급의료 무료 앱을 17일부터 안드로이드(겔럭시S) 사용자에게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의료 정보는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연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정보로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수, 병의원· 약국찾기, 응급의료기관 종류별정보(권역, 지역센터, 지역기관 등),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를 동영상, 지도, 이미지 및 문자 형태로 제공한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심폐소생술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8만여 종의 응급의료관련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개인설정 항목에서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의료기관을 등록해 필요시 실시간으로 병상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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