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도 현재 MC몽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

▲ 가수 MC 몽
SBS는 MC몽이 출연하는 '하하몽쇼'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방송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MC몽은 병역면제를 위해 생니를 뽑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BS는 "MC몽 씨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 현재 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법원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 그간 방송을 해왔다"며 "그러나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상황인 데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어 방송을 계속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녹화된 2회 방송분이 남아있지만 '하하몽쇼'는 19일부터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예정"이라며 "방송 재개 여부는 최종적인 법적 판단이 나온 이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BS는 19일과 26일 '하하몽쇼' 시간에는 '강심장 스페셜'을 대체 편성할 예정이며, 이후 편성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MC몽이 출연하는 또다른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도 현재 MC몽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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