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22회, 바이어 초청상담회 11회, 해외박람회 참가 23회 등 56차례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

부산시는 2005APEC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위상과 도시브랜드를 적극 활용, 중소기업의 제품판매 및 수출증대에 기여하고자 중소기업의 해외통상 및 세일즈 지원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무역진흥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으로 18억원을 책정하였으며, '2005년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 계획'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22회,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11회, 해외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23회 등 모두 56차례로 지난해보다 무려 11차례 늘였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조선기자재, IT, 자동차 부품 등 전문 품목과 종합품목 등으로 나뉘어 집중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되며, 지역 특화산업인 조선기자재 업계는 중국 상해·대련, 일본 오사카·히로시마 등의 조선소를 대상으로,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는 북미지역과 아프리카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미주지역 바이어 초청을 시작으로 일본 및 중국 등 11회 14국 241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을 벌일 계획이며, 시는 부산지역내 중소기업의 상품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마케팅 능력 강화로 해외판로 확대 및 수출선 다변화를 기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지사화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도, 시는 △중소기업의 인터넷 무역 지원 △해외 통상자문위원 운영 △수출기업 KOTIS D/B정보 무료제공 및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 등 중소기업의 해외통상 능력 제고방안 추진 △‘부산수출대상’ 시상 및 무역의 날 운영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중기지원센터(☏600-1722), KOTRA 부산무역관(☏740-7801),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993-3304), 부산상공회의소(☏990-7105)에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한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업무는 해외무역투자사업소 운영 등의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 2003년 대비 25%의 수출계약 증가율을 보였으며, 대외적으로 국제유가 급등 및 원자재가격 상승, 중동 정세불안 등의 불리한 여건에도 선박, 아연도강판, 주단강, 도금 강판 등 부분적 호황으로 지역수출도 지속적인 호조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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