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준비 셰르파회의 환영사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아시아와 신흥국 중 처음 의장국이 된 한국은 선진국과 개도국, 신흥국 사이를 합리적으로 중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셰르파 회의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저와 우리 국민 모두는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은 셰르파 여러분에게 달려있고 셰르파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G20 정상회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좋은 역할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저와 우리 국민 모두는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한 셰르파 회의에는 G20 회원국 셰르파들과 국제기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 G20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를 조율한다.

이번 셰르파 회의에는 G20 회원국 셰르파들과 국제기구 대표 및 수행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방향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한다.

토론토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상 내용으로 볼 때, 이번 셰르파 회의에서 세계경제동향, 프레임워크, 금융규제개혁, 국제금융기구 개혁, 무역, 에너지 등 G20 정상회의의 기존 합의 의제 뿐만 아니라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신규로 합의된 개발, 금융안전망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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