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현대차미소금융재단 업무협약 체결

북한 이탈주민에게 창업자금 지원을 통한 새로운 형식의 정착지원이 이뤄진다.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하 ‘재단’) 이사장은 지난 6일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통일부는 자격심사를 통해 창업지원 적격자를 재단에 추천하며, 재단은 신용·재정심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창업지원 전용상품(H-하나론)을 만들고 선발된 대상자에 대해 창업교육, 대출, 사후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1기 사업은 대상자 모집공고(7.6∼8.5), 선발(8월), 교육·컨설팅(8∼9월) 및 대출(10월∼)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통일부는 “창업지원사업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단계별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수정·보완하고 차기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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