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6~7월 전시·공연·여름 메뉴 선보여 인기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여름을 맞아 시민들께서 문화생활을 통해 더위를 잠시 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광진교 리버뷰(River-view) 8번가’, ‘잠실대교 리버뷰 봄’에서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작대교 구름·노을카페’,‘양화대교 아리따움 양화·선유’등 전망카페는 시원한 여름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진교 리버뷰 8번가

이미 전시·공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리버뷰 8번가’는 드라마 ‘아이리스’ 방영 이후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생활밀착형 디자인 ‘잼난디’, 6월 ‘0.1展’ 등 다양한 전시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데 이어 이 달에도 ‘펀 트리 인(Fun Tree in) 리버뷰 8번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김선영, 최승우 등 12명 작가들이 티셔츠 위에 각자의 개성과 작가정신을 담아냈다. 난해한 미술작품이 아니라 각종 그래픽, 손 그림,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평범한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펀 트리’ 전시는 2006년부터 매년 서울 캐릭터 페어, 대구 국제 패션 페어, 코리아 디자인 위크 2009 등 대규모 전시에 꾸준히 참가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0 제 31회 도쿄 디자인 페스타에 참가한 바 있다.

‘펀트리 인 리버뷰 8번가’ 전시는 7월16일까지 평·휴일 상관없이 언제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다. ‘리버뷰 8번가’는 무더운 여름밤,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들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공연 선물을 준비했다. 매 주말 저녁마다 클래식, 재즈, 직장인 밴드 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교복 차림에 익살맞은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그룹 ‘용마산 메아리’는 지난 3월 콘서트 이후, 수차례 앵콜 공연을 이어가며 인기리에 출연 중이다. 7080 세대가 학창시절 즐겨 불렀던 노래를 통기타로 연주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많은 팬을 확보해 가고 있다.(매주 일요일 저녁 18:00~)

7월의 첫 번째 토요일에는 ‘쭈니밴드’와 ‘T.A.F’ 두 직장인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 땀을 소매로 훔쳐가며 펑키, 재즈, 모던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10에는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전하지 못했던 사랑 고백을 공연을 빌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특별한 재즈 공연이 열린다. 누구나 고백의 주인공들이 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사연을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진행된다.

전시·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그 밖에 문의사항은 ‘광진교 리버뷰 8번가’홈페이지(www.riverview8.co.kr) 또는 전화(02-476-0722)로 하면 된다.

잠실대교 리버뷰 봄

잠실대교 남단에 위치한 ‘리버뷰 봄’은 매주 금요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어도를 탐방하고 한강 꽃·식물 관찰, 한강 생태를 학습하는 어린이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어도 탐방이 끝난 뒤, 나무목걸이에 한강물고기 표현해보기, 압화를 이용해 열쇠고리·카드만들기, 환경비누 만들기 체험이, 오후에는 꽃 단면도 관찰, 꽃 목걸이 만들기가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1회 10:00~12:00, 2회 14:00~16:00까지 진행되며 체험비는 오전 5000원, 오후 1만원(자료집 포함)이다.

매주 수요일 10:30~12:30에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꽃과 식물을 가꾸어 보는 ‘엄마랑 아가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목요일 같은 시간에는 꽃꽂이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플로리스트 교실’이 열린다.

전문 플로리스트의 강의로 진행되는 ‘리버뷰 봄’‘꽃꽂이 교실’에서는 꽃다발, 꽃바구니 등의 기본적인 꽃꽂이는 물론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테이블 장식, 유럽 스타일의 공간 장식, 리스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꽃꽂이를 배울 수 있다.

‘엄마랑 아가랑’ 교실에서는 손바닥 정원, 꽃 그릇을 만들기, 허브 심기, 간단한 꽃꽂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회당 2만원이며, 정원 제한이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그 밖에 ‘리버뷰 봄’은 생일, 프로포즈, 각종 기념일 특별 이벤트를 원하는 시민들께 공간 및 이벤트 연출을 제공한다.

‘잠실대교 리버뷰 봄’프로그램 및 이벤트 연출 관련 문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나 생태 체험 865-2582, 플로리스트 415-4952로 문의하면 된다.

양화 · 동작대교 전망카페

▲동작대교


‘양화대교 아리따움 양화·선유’는 시민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차 6가지를 준비했다.

예부터 단오에 마시면 여름을 잘 날 수 있다고 하여 조상들이 즐겨 마셨던 ‘매실 머금은 제호탕’은 우리나라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 청량음료로 올 여름 아리따움 카페의 최고 인기 메뉴다.

선홍빛 새콤달콤한 향기의 ‘오디(뽕나무 열매)차’는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열대야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는 ‘대추차’는 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장미, 물망초 두 종류의 시원한 ‘꽃차’와 함께 구기자·감잎을 우려 만든 ‘비타민 가득 허브티’도 준비되어 있다.

동작대교‘구름카페’와 ‘노을카페’는 국민 여름간식 ‘팥빙수’를 개시하고, 찹스테이크 등 새로운 메뉴와 런치세트를 선보여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노을카페’는 스파게티, 돈가스 등 원하는 메뉴와 음료가 함께 제공되는 런치세트(11:30~4:00)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또띠아 피자’는 오랜 기간 노을카페 대표 메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제돈가스로 유명한‘구름카페’는 5월부터 찹스테이크, 연어샐러드, 하와이안 로코모코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그 중 밥 위에 스테이크와 계란후라이가 얹어진 하와이안 로코모코는 ‘구름카페’의 또 다른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라오스의 면적은 23만6800㎢로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 조금 더 큰 나라다. 남에서 북까지의 길이는 도로를 기준으로 1700Km정도이고 잘록한 중남부를 제외하면 북쪽은 동서의 길이가 600Km가 넘는다.

현재 라오스 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670만 명으로 등록되지 않은 외국인을 포함하면 70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라오스를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루앙프라방과 방비엥, 그리고 비엔티안이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외의 관광지는 그만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라오스를 여행하다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아직도 많이 있다.

남부와 중부, 북부를 가릴 것 없이 전 국토에 걸쳐 산재한 아름다운 관광지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에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것도 라오스의 큰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라오스 국토의 동쪽은 안남산맥이 가로막아 낙차큰 폭포가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남부 참파삭부터 세콩주와 깜무안에 이르는 산맥에는 원시림이 유난히 많고 산이 높을수록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지역들이 많이 있다.

라오스에서 가장 긴 콩로동굴과 억겁의 긴 세월동안 생성된 힌분산의 석회암지대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또 하늘아래 첫 동네 깜무안의 나까이마을과 아직도 원시림을 보존한 NBCA(National Biodiversity and Conservation Area) 보호구역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기도 한다.

안남산맥을 따라 보리캄싸이주를 지나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베트남과 가장 가까운 후아판(Houa Phan)주 나메오(Nam대)국경으로 가는 길목에 아직 외부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돌무덤들이 있다. 비엔티안에서 20시간을 꼬박 가야하는 후아판주 쌈느아(Xamnua). 그곳에서 30Km 더 동쪽으로 가야 비로소 볼 수 있는 비경이다.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이 이곳이구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 비엥싸이(Vieng Xay). 심산유곡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은 이곳은 깐깐한 베트남과 가까우면서도 넉넉함을 잃지 않은 라오스 사람들의 미소가 정겹게 다가오는 땅이다.

또한 아직도 성장을 멈추지 않은 종유석들이 도로를 따라 널려있고 생태학적 연구대상인 천혜의 바위동굴은 원주민들의 곡식 저장고로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특히 비엥싸이는 돌산으로 유명한 중국 계림과 비슷하고, 바다위의 무릉도원 하롱베이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매력적인 오키나와

일본 전문 여행사 ‘큐슈로’는 일본 최대 여행사 ‘일본여행’과 제휴를 맺고 일본 최대 휴양지인 오키나와로 매일 출발하는 여행상품을 국내 최초로 판매에 나섰다.

매일 출발하는 오키나와 여행상품을 ‘일본여행’과 공동 개발한 큐슈로 이규진대표는 “100년 역사의 일본 최대 여행인 ‘일본여행’과의 제휴로 일본 내국인의 여행스타일을 담은 다양한 여행상품의 예약이 가능해졌다. JR기차여행상품을 시작으로 일본 국내선항공과 호텔을 묶은 에어텔 등 일본인들이 즐기는 일본 국내여행상품을 한국 여행객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해 큐슈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하얀 백사장, 에메랄드 빛 바다의 동남아 휴양지의 풍경에 일본의 깔끔하고 세련된 서비스를 접목시켜 색다른 휴양지 문화를 자랑하는 오키나와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겨보자. 대자연의 예술관 ‘오키나와월드’의 30만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동굴 ‘교쿠센도’와 파인애플 밭 사이에 위치한 100년 된 식당 등 오키나와 만의 독특한 전통 문화 체험과 먹거리도 뜻밖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오키나와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묶는다면 로맨틱한 매력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투명할 정도로 맑은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카리유시 비치 리조트 오션 스파’로 찾아가 보자. 바다 옆 경사가 아주 가파른 언덕 위에 우뚝 솟아있는 ‘카리유시 비치 리조트 오션 스파’는 절벽에 서있는 느낌으로 그 규모마저 오키나와에서 세 번째로 커서 자연의 웅대함과 힘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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