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0주년 식목행사 25일 도내서 97핵타 22만6천본 식재

전남도는 올해 60회 식목일을 맞아 테마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전남도는 나무심기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 및 관광자원의 조성을 위해 식목일 기념 60주년 행사를 대나무 고장인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 기슭과 무안군 남악신도시 도청 신청사주변에서 도청직원을 비롯 임업후계자, 임업관련단체 등 1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날 식목행사에서는 고소득 품목인 맹종죽과 왕대 등을 4.5핵타에 2천8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도청이전본부에서는 농업기술원을 비롯 사업소와 함께 앞으로 이전하게될 남악신도시 신청사 주변에 동백, 후박나무, 단풍나무 등 800본을 식재해 경관을 조성하고 일선 22개 시군에서도 지역실정에 맞게 97핵타에 22만6천본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도는 이번 식목일 행사를 맞아 그동안 녹화우선의 산림정책에서 자원화와 경제적 가치, 환경정화 능력 등을 고려하는 종합적인 산림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테마숲 조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산림소득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소득수종을 선택하는 등 임산물 소득창출에 모든 노력과 함께 전 도민이 대나무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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