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표준화 과실 생산 기준 마련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22일 안산시농업기술센터 대부농민상담소 강당에서 포도연구회원 및 관계관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술교육에서는 품종별 재배관리기술과 병해충 방제등에 관한 기술좌담회, 안산시 포도연구회 활동사례발표, 당면사항 교육이 있었으며,경기도 포도연구회 연시총회가 있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금년도부터 포도등 6과종을 중심으로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 표준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여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조사분석이 완료된 후 2006년 부터 2015년까지 고품질을 생산하기 위한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기술보급과 연구사업이 집중 투입 된다고 밝혔다. 또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년도 3색 칼라포도 재배와 품종을 보급하고, 송이다듬기, 알솎기를 통한 규격품생산(350-400g), 접목재배와 비가림재배를 통한 고품질 포도 생산기술를 농가에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내 포도재배 면적은 3,316ha로 전국대비 14.5%를 점유하고 있으며, 재배 주지역은 화성,안성,안사,김포,가평으로 주품종은 캠벨얼리80%,거봉17%가 재배되고 있다. 전세창 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입포도가 시중에 유통되어도 국산과 품질경쟁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처음 우려했던 만큼의 충격은 느껴지지 않듯이 더욱 더 다양한 색상의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여 출하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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