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운수단체 합동으로 안전설비, 차고지외밤샘주차 등 중점단속

충청남도는 봄철 관광교통수요 증가로 인한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예방과 이용객에 대한 운송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사업용 차량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5일까지 3일간 도와 시·군, 운수단체 합동으로 2개반 24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일반버스와 전세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등 25,324대의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속도제한장치, 가속페달잠금장치, 전세버스 가요반주기설치 등, 대형화물·버스의 차고지외 밤샘주차, 부당요금 징수, 승차거부, 차내외 청결 및 시설불량, 자격증·실명제게시 위반, 상호표시 위반, 무등록차량운행, 무자격자 승무 등 교통안전 관련사항이다. 道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개선명령 조치하고,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통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적발내용을 분석한 결과 설비불량차량과 도로변, 주택가 등 차고지외 밤샘 주차하는 행위가 많았고, 사업용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률이 비사업용보다 4배정도 높았다”며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예방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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