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우수마트’ 50곳 선정해 판촉 등 지원

중소기업청은 오는 10월까지 쇼핑환경, 상품, 가격, 서비스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중소소매점 50곳을 ‘우수마트’로 발굴, 성공 모델점포로 제시하고 중소소매점의 경영혁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수마트’의 성공사례를 통해SSM 등 대형유통업체와의 동등한 경쟁이 가능함을 제시하고 이들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동네슈퍼의 경쟁력 개선에 활용하겠다는 것.

‘우수마트’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동네슈퍼, 수퍼마켓, 편의점 및 과일·채소전문점 등은 오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소상공인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또인근 소상공인지원센터, 체인본부(도매점), 슈퍼마켓협동조합 등에 우수마트로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해도 된다.

‘우수마트’로 선정된 점포에는 중소기업청장 명의의 ‘우수마트 선정서’ 및 ‘우수마트’ 마크를 증정하고, 주방용 고무장갑, 극세사 행주 등 점포당 100만 원 이내 판촉물을 제공, 홍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점포 리모델링, 인테리어 개선 등에 소요되는 시설·운영자금(1억 원 한도), 자영업컨설팅 등을 우선 지원하고, 소상공인 케이블 TV에 우수사례 소개, 언론홍보, 정부포상, 해외 교육의 기회 부여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 3만 명의 슈퍼마켓 점주와 종업원에 대한 서비스교육시 우수마트의 사례를 전파·홍보하고, 향후 중소소매점 현장방문 교육의 모델점포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우수마트 선정 및 성공사례의 보급으로 동네슈퍼 등이 경영혁신의 동기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동네슈퍼 등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사업주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려는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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