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은 2009년 9월7일(월) 오후 3시에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5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금년 예술원상은 문학부문에 소설가 이문열(李文烈), 미술부문에 서양화가 故 정점식(鄭點植), 음악부문에 작곡가 백병동(白秉東)이 수상한다. 정점식 화백은 지난 6월 타계하여 유족이 대신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예술원 회원, 주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한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 메달 및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예술원에서는 지난 4월 예술원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부문별 심사위원회 및 종합심사위회원회를 거쳐 7월 제56차 정기총회 인준을 통해 예술원상 수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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