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을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 예우 및 관심 갖기 운동

경남도는 자신을 희생하고 나라사랑을 실천한 애국지사에 대한 노후 생활의 최소한의 배려로 소외감 해소와 함께 날로 퇴색하는 애국심을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 예우 및 관심 갖기 운동을 2005 도정 혁신과제의 하나로 정하고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및 시장군수 관심 갖기와 거주지 시.군 보건소를 통한 가정간호 및 상시 건강검진 실시, 생존 애국지사 찾아뵙기 및 보훈편지 보내기 등을 실시하고 도내에 산재해 있는 애국지사 묘소 및 기념물 등도 정비하기로 했다. 생존 애국지사 찾아뵙기의 일환으로 도내 생존 애국지사 중 3월 18일 생신을 맞는 박근철 애국지사님(85세, 김해시 장유면 부영@ 305동 1101호)과 3월 19일 생신을 맞는 이언권 애국지사님(81세, 밀양시 교동 비둘기@ 107호)에 대해 허학용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직접 자택을 방문하여 도지사의 생신 축하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전달하고 젊은 시절 자신을 희생하고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훌륭하신 뜻에 감사를 표시하게 된다. 박근철 애국지사님은 1920년 울산에서 출생하시고 1938년 4월 일본 장기현립 농업학교에서 수학하면서 독립운동에 가담하였고, 1942년에는 고향후배들에게 독립운동 권유 등으로 인해 체포되어 3년간의 옥고를 치렀으며, 1977년 대통령 표창과 함께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으셨다. 이언권 애국지사님은 1924년 밀양에서 출생하시고 1943년 10월 일제에 의해 강제 징집당하여 중국 남경지구 주둔 일본군에 배속되어 있던 중 중국 중경지구에 광복군이 있다는 정보를 전해 듣고 1944년 5월 일본군을 탈출한 후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되어 독립운동을 하다 광복을 맞이 하였으며, 1990년 정부로 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상하였다. 도내 생존 애국지사 7분은 모두가 80세 이상의 고령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독립유공자 예우 개선을 강조하고 있지만 예우가 충분치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있어 이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도내 애국지사님의 생신은 올해 양력 기준으로, 1월 16일 밀양시 무안면 거주 박용규님, 2월 14일 진해시 여좌동 거주 임기열님, 4월 1일 창원시 반지동 거주 강익진님, 8월 10일 창원시 반지동 까치아파트 거주 김병현님, 9월 24일 진주시 상대2동 거주 탁영래님으로 이 분들의 생신에도 도지사의 축하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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