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 “강철같은 독도 수호의지 천명해야'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독도의 날’ 조례를 제정, 가결한 것에 대해 새천년민주당은 “독도에 충무공 이순신 동상과 거북선 모형을 건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새천년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7일 성명을 통해 “7천만 한민족의 강철같은 독도 수호의지를 대내외 천명하여 일본이 독도 문제를 거론도 못하게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를 “‘(가칭)독도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범국민 극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본의 이런 행위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침해자이자 제국주의 침략의 연장이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제법상 원초적으로 무효인 이 조례 폐기를 즉각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치욕적인 을사늑약 100주년이자 광복 60주년인 올해 2005년을 극일을 통한 제2광복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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