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민들 불안해하지 않도록”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지하 핵실험과 관련, “참으로 실망스럽다.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되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대응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방 정상들과 전화 회담을 잇달아 갖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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