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연리 4.3%의 양도성예금증서 특별판매에 나섰다. 은행 관계자는 최고금리 4.3%가 적용되는 양도성예금증서를 3월14일부터 4천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한편 10.88%까지 수익률이 가능한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3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도성예금증서의 경우 1년만기 가입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연 4.3%의 특별금리를 적용하며 1인당 최저 5000만원에서 최고 5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금리수준은 시중정기예금 대비 0.4%P이상 높은 수준으로 은행측은 고객들의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예금기간중 총 6회의 기회가 제공되는 멀티찬스1호와 최고 10.88%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극형6호 등 하나 지수플러스 18차 정기예금을 3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시적으로 모집한다. 가입금액은 최저 500만원으로 개인,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면 만기는 1년이다. 멀티찬스 1호는 만기를 포함해 2개월마다 6번중 최고지수를 기준으로 이율을 확정하는 상품으로 기준지수대비 최고점지수가 30%이상 상승할 경우 최고 9.00%로 이율이 확정된다. 안정투자형 6호의 경우 만기시 지수가 기준지수 상승률에 따라 수익률이 지급되며 만기지수가 10~25% 미만에서 결정될 때 최고 연 8.5%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예금가입기간중 한번이라도 만기지수가 25% 이상 상승한다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연 4.25%로 금리가 확정된다. 한편 적극형 8 호는 기준지수의 상승률에 의해 높은 수익률이 제공되는 상품으로 만기지수가 20%미만 상승시 최고 연 10.88%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예금가입기간내 1회라도 20%이상 상승시 현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연 4.64%로 이율이 확정되며 지수하락시 최저 연 1.0%까지 보장된다. 이와 관련 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기조와 종합주가지수 상승을 반영, 양도성예금증서과 지수플러스정기예금을 함께 판매하게 됐다"며 "특히 양도성예금증서는 많은 가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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