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연인과 함께 가는 남양주종합촬영소

중앙선 운길산역에 내리면 "나도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코레일수도권동부지사는 차 막히는 주말,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전철을 타고 가볼만한 여행지로 중앙선 운길산역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추천한다.

운길산역은 지난 12월 중앙선 전철이 연장개통하면서 용산에서 1시간도 채 안 걸리는 전철여행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운길산역으로 가는 중앙선 전철은 러시아워에는 17분, 평상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한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라 불리는 남양주종합촬영소는 특별한 영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운길산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 운길산역에서 남양주종합촬영소까지는 5∼15분 간격으로 하루 5회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각종 스튜디오와 영상지원관에는 영화의 탄생과 기술발전을 소개하는 국내최초 영화박물관과 40만점에 이르는 소품과 의상, 미니어처 전시관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영상관인 씨네극장은 376석으로 하루 1회(주말 2회) 무료영화가 상영된다.

운당고택을 비롯한 한옥·초가 세트와 실내촬영장, 영화 '취화선' '음란서생' '형사' '황진이' '왕의남자' '스캔들'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촬영한 야외 오픈세트까지 돌아보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

또한 야외세트장 곳곳에 정자 등 휴식처가 많아 도시락를 미리 준비해가면 소풍온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야생화전시장도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장으로 손색이 없고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 관람요금 어른 3천원, 중고생 2천500원, 어린이 2천원. 관람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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