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서면 금강제화, 2,250만원/㎡), 최저지(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산155, 400원/㎡)

건설교통부는 지난 2월 28일자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시하였다. 본 공시에 따르면 부산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6.81%로 전국 평균 26.25%에 비해 적으나, 강서구와 기장군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강서구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8.94%, 기장군은 무려 38.58%나 상승하였고, 부산의 땅값이 최고 비싼곳은 부전동 254-20번지 서면 금강제화로 ㎡당 2,250만원, 최고 싼 곳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산155번지로 ㎡당 400원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시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총 19,303필지로 결정되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금년 2월 22일까지 약 6개월간 한국감정원외 2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사(1,168명)가 현장조사 등을 거쳐 평가한 후,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지가열람은 가까운 구·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3월 30일까지 건설교통부에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표준공시지가 공시에 따라, 금년 1월1일을 기준으로 공시될 2005년도 개별공시지가(613,871필지)는 구청장·군수가 토지이용 상황이 유사한 비교 표준지가와 개별토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가를 산정한 후, 주민의견 청취, 지방토지평가위원회 및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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