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는 청와대 주변 지역을 확대 개방하여 국민과 해외관광객을 위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계획의 일환으로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 정비 및 국정·시정 홍보관인 ‘효자동사랑방’의 전면 증개축 공사를 오는 2월중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동 사업예정지는 서울시에서 유지 관리하고 있는 청와대 구역 밖 분수대 주변 도로와 공원부지로서 1일 약 3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후 청와대 개방확대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함에 따라 관광명소화의 일환으로 공사를 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곳을 경복궁과 연계한 문화와 역사의 종합 공간으로 만들고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현대식으로 증개축하는 계획을 작년 5월부터 추진하여 사전준비를 거쳐 2월중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연말 개관 할 예정이며, 광장 주변에 분포된 각종 나무도 관광명소에 어울리게 한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과실수 등 조경수들로 다시 단정할 계획이다.

증개축되는 효자동 사랑방 1층에는 시정 및 국정홍보실, 관광안내소, 기념품 판매소, 카페와 공중 화장실 등 방문객 편익시설을 설치한다.

또 2층에는 대통령 역사관, 국빈선물전시관, 관광객의 대통령체험관 등을 설치해 역대 대통령 관련 자료와 해외국빈의 선물 전시, 대통령 집무실을 재현해 일반인이 대통령을 체험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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