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금 대상자는 94%, 금액으로는 10∼30 만원이 가장 많아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을 위해 지난 한해 지출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10명중 8명 이상이 지출 항목 1위로 '신용카드'를 손꼽았으며 환급금 발생 대상자는 94%가 조금 넘었다.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가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직장인 884명을 대상으로'연말 정산으로 환급금이 발생하느냐'고 물은 결과 '그렇다'고 한 응답자는 94.1%이며 '그렇지 않다'는 5.9%로 나타났다.

환급금을 돌려 받는다는 응답자에게 가장 큰 지출 항목을 물은 결과 '신용카드'가 8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보험료(4.7%), ▲현금영수증(4.7%), ▲의료비(3.1%), ▲주택마련저축(2%), ▲기타(1.1%)로 조사됐으며 기부금, 주택자금,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등 이라고 한 응답자는 아무도 없었다.

환급금 사용처를 물은 결과 '카드 빚 미 채무변재'가 4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모 및 가족 위해 사용(29.7%), ▲평소 갖고 싶던 물건 구입(12.5%), ▲펀드 및 투자용으로 사용(9.4%), ▲자기계발 위해 사용(3.1%), ▲기타(2.2%), ▲공돈으로 생각 펑펑 소비(1%), ▲기부 및 사회환원은 아무도 없었다.

예상금액에 대해서는 '10∼30만원'이 2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70∼100만원(15.6%), ▲30∼50만원(14.1%), ▲150∼200만원(12.5%), ▲100∼150만원(10.9%), ▲10만원 미만(7.8%), ▲200만원 이상(6.7%), ▲50∼70만원(4.7%), ▲기타(1.1%) 순이다.

한편 연말 정산을 위해 평소 현금영수증 처리 등 철저한 관리를 하느냐고 물은 결과'그렇다'는 85.9%이며 '그렇지 않다'는 14.1%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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