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국방부는 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이상희 국방부장관 주재로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군단장급 이상 지휘관 및 직할부대장, 기관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 장관의 기조연설과 안보정세 평가, 최근 북한 동향 및 군사대비태세 보고, 올해 추진성과와 내년도 국방정책 방향 보고, 군 기강 확립 대책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이룩한 국방정책 추진기반과 추동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실행계획을 토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국방 선진화의 원년으로 ‘강한 전사, 강한 군대’ 육성, 한미 군사동맹 강화, 대국민 편익 증진,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한 국방개혁 기본계획 조정 추진 등의 주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기초로 전문화·시스템화된 부대운영과 군의 전투임무 전념여건 조성, 현존 및 미래 잠재적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군구조 및 전력체계 발전을 강조했다.

또 최근 GP 사고 등을 교훈삼아 군기강 확립 대책을 논의하고 각급 지휘관들에게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우수부대 표창식에서는 서해안 방제지원 유공으로 32보병사단 및 해병1사단이 대통령 부대표창을, 7공수여단·203특공여단 및 20전투비행단이 국무총리 부대표창을 받았다. 정신전력 유공으로는 30보병사단, 3함대사령부 및 30방공관제단이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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