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월) 위촉장 받아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 씨가 11월10일(월)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유종하 한적(韓赤) 총재로부터 적십자 평화순회대사 위촉장을 수여받는다.

유럽과 미국 등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연주활동을 펼치며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장한나 씨는 향후 2년간 대한적십자사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하게 된다.

장한나 씨는 "노벨평화상을 4번이나 받은 인도주의 국제기구인 적십자의 평화순회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장한나 씨의 세계적인 지명도를 고려해 앞으로 재해피해국 및 저개발국, 분쟁지역 등에서 실시되는 국제구호와 난민돕기 등 국제적십자사의 자선문화 활동 등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장한나 씨는 이날 오후 적십자 평화순회대사로서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봉사관에서 봉사원들과 함께 직접 제빵 봉사에 참여한 뒤, 구워진 빵을 들고 서울 용산에 위치한 장애아동 시설(가브리엘의 집)을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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