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오윤아, 레이싱모델에서 배우로

송채은(본명 조상히)이 레이싱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신인연기자로서의 변신에 성공했다.

레이싱의 꽃으로 활동하며 환상적인 몸매와 해맑은 미소를 선보였던 송채은은 두터운 매니아층으로부터 인정받던 레이싱모델로서의 자리를 떠나 배우가 되기 위해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왔다.

그녀는 이미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에서 탤런트 김연주(주리역)의 주리부띠끄의 직원 미스황으로 출연 중이다. 현재 송채은은 촬영장의 막내로서 며느리와 며느님에 출연중인 연기자 선배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그녀의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눈에 띄는 아름다운 미모에 대한 칭찬과 함께 송채은의 프로필에 대한 질문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송채은이 전속계약을 맺은 썸엔터테인먼트는 한예슬, 박은혜, 장신영 등을 발굴하여 스타로 발돋움시킨 곳으로, 현재 체계적인 연기 연습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그녀의 재능과 가능성을 알아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조만간 차기작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할 송채은은 자신을 매력을 표현할 줄 아는 스타성을 가지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싱 모델 시절부터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오고 있는 팬들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기들의 응원의 메시지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는 송채은은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작은 것 하나하나 배우고 익히며 공부하고 있다. 연기라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TV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그것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긍정적으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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