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춘자

▲ 가수 춘자


가수 춘자가 매니저 사칭 사건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9월17일 춘자의 소속사는 “춘자가 최근 매니저를 사칭하며 자신의 행사 및 출연섭외를 하는 가짜 매니저들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춘자의 소속사에 따르면 춘자의 매니저를 사칭하고 있는 가짜 매니저는 춘자의 행사 섭외 문의 등을 멋대로 진행, 턱없는 출연료와 옵션계약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출연 섭외마저도 파기시켰다.

곧 다가올 가을 축제로 인해 최근 많은 행사 섭외를 받고 있는 춘자는 그중 몇몇 업체에서 ‘춘자 소속사 매니저가 아닌 가짜 매니저들과 행사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으며 이 같은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이에 춘자는 “오랜 언더생활부터 시작해 무대에서의 환호와 열정만으로 행복감을 느끼며 가수란 직업에 만족하며 활동해왔고, 주위에 고마운 분들도 참 많았다. 혹시라도 나를 아는 분들이 그런거라면 정말 참아내기가 힘들거 같다”라며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춘자의 소속사 역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정도를 지켜온 소속사 입장에서도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엄중한 대처를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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