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래직업박람회…18~20일 코엑스서 개최

‘직업능력의 달’ 9월을 맞아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08 미래직업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COEX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해 ‘찾아라! 10년 후 내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의 과거·현재·미래와 직업세계에 대한 비교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은 주제관을 비롯해 직업역사관, 미래직업관, 국제관 등의 기획 전시관, 20여 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관 그리고 관련기관 및 기업의 미래관련 기술·직업을 소개하는 일반 전시관 등 약 3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체험형 박람회라는 점. 체험가능 직종은 섬유패션, IT, 멀티미디어, 항공 등 21세기 유망직종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관에서 눈여겨 볼 직업군으로는 직접 캐릭터 제작을 해 볼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이너, 영상합성기술을 통해 가상현실체험이 가능한 영상합성기술자, 보석감정 및 다양한 보석세팅을 해보는 보석감정 및 제작자, 항공비행사 등으로 현재 젊은이들에게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직종이다.

체험관 뿐만 아니라 국제관의 해외 취업 정보 및 성공기, 미래의 유망 직종 및 신생, 이색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관, 직업선호도와 흥미를 알아 볼 수 있는 직업 심리 검사관 등도 주목해 볼만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우선 각 직업군의 최고 전문가 초청강연회가 열리는데 ‘영심이’로 유명한 만화가 배금택,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되고송’의 작곡가 김연정, 행위예술가 낸시랭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강연을 한다.

또 퓨전 실내악, 비보이 공연 등이 준비된 상상콘서트, 미래직업 퀴즈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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