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메트로 TV에 3억 기탁

포스코가 서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복구 성금 3억여원을 대한적십자사와 인도네시아 메트로TV에 기탁했다. 포스코는 대규모 지진과 해일로 피해를 입은 서남아시아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8일 동안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 8730명의 직원이 1억 573만원을 모금했다. 이러한 임직원들의 봉사 성금에 더해 회사 차원에서 2억여원을 출연, 모두 3억여원의 성금을 만들었다. 포스코는 이중 직원 성금액과 10만 달러 상당의 한화를 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지진해일 피해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 지역을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 메트로TV에 21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대외 재난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최초의 임직원 모금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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