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 개장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마련

은빛 바퀴의 굴림! 경륜의 새로운 울림! 금년도 경륜이 개장된다. 부산시는 내일(2.18) 오전 10시 30분 부산경륜공단 경륜장 인필드에서 ‘부산 경륜공단 2005년 경륜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하여 조길우 시의회의장, 문광부 체육국장, 체육진흥공단이사장, 창원경륜공단이사장을 비롯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식전행사, 개장기념식, 식후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먼저 식전행사로는 오전 10시부터 30분간 길놀이, 고적대 환영연주, 대북 공연을 갖고 10시 30분 개장기념식을 갖게된다. 개장 기념식은 국민의례→ 개장선언 → 기념사(유용겸 부산경륜공단이사장) →격려사(허남식 시장) →축사(시의회 의장)→우리의 다짐 →축하 퍼레이드 →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경륜공단에서는 개장 기념식후 11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자체 경주로 14레이스가 펼쳐지며 잠실경륜장과 산하 15개 장외매장에도 중계 된다. 그동안 잠실과 창원경륜장(동절기)으로부터 수신만 해온 금정경륜으로서는 역사적인 ‘첫 송출’을 하게 된 셈이며, ‘부산 경륜의 잠실 송출’은 지난해 12월 유용겸 이사장이 취임후 핵심적인 전략적 사업으로 추진하여 잠실과의 교차투표 가 성사되는 등 경륜공단의 경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륜장과 금정체육공원에서는 민속놀이마당과 세 계 민속춤 공연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하여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개장 경주기간 동안 입장하는 경륜 고객 1천명에게 떡과 식혜 음료를 매일 공짜로 선물할 예정이며, 19일과 20일에는 경륜장 북쪽 금정체육공원 수변광장 에서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한마당 행사에는 ‘신년 사주 무료로 봐 드립니다’ ‘공짜 엿 이벤트’를 비롯하여 투호, 굴렁쇠, 널뛰기, 제기차기 등 민속 체험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엿장수 공연에서는 광장을 찾는 모든 시민들에게 엿을 무료로 제공하며 신년 행운을 기원하고 역술인 2명이 신년 사주를 무료로 봐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 일요일인 20일 오후 1시부터는 시민장기자랑 대회도 있을 예정이다. 경륜장 내부에서는 러시아 아크로바틱 민속춤과 경륜공단 문화교실을 이수 한 댄스 스포츠 팀의 공연이 각각 이어지고 가족석을 찾은 가족단위 경륜 고객 에 대해서는 즉석 사진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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