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 배우 소지섭


배우 소지섭이 제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월12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는 영화다’의 주연 강패역을 맡은 소지섭은 배우 강지환과 장훈 감독과 함께 자리했다.

그의 복귀작 ‘영화는 영화다’는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 ‘강패’(소지섭 분)와 깡패보다 더한 배우 ‘수타’(강지환 분)가 주인공 자리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액션물로,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에서 조감독을 맡았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소지섭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그 동안 열심히 영화를 찍었다”고 말하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화는 영화다’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자 “시나리오도 마음에 들었지만 두 사람의 캐릭터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깡패가 되고 싶은 배우와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의 설정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4년만의 복귀에 부담감은 없는지에 대해서는 “너무 오래 쉬어서 작품을 너무 하고 싶을 때 이 영화를 만났다”며 “그래서 부담감보다 기대감을 안고 연기를 했다. 연기가 하면할수록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영화는 영화다’는 오는 9월11일 개봉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