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

▲ 배우 이나영


최근 CF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배우 이나영이 오랜만에 화보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8월12일 그의 소속사 BOF에 따르면 이나영은 한국 여배우 최초로 세계적인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한국판 단독 표지 모델로 선정돼 최근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번 촬영은 독립영화를 후원하는 ‘시네마 엔젤스 프로젝트’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모든 수익기금은 ‘독립영화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나영은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의미 있는 작업인 만큼 선뜻 동참하게 됐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의 화보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9월호에 표지를 비롯해 12페이지 가량이 실리며,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톰보이 스타일에서부터 고혹적인 여성의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연출한 이나영의 모습에 스텝들은 “역시 이나영”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바자 코리아의 관계자도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미국 ‘인디언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의 표지를 장식해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예를 들며 “이번 촬영 내내 이나영에게서 세계적인 여배우들과 견줄만한 한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강한 포스와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나영이 표지를 장식한 하퍼스 바자 9월호는 오는 8월19일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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