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방중…스포츠·자원외교 활동 전개

▲ 지난 5월 중국 공식방문 모습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북경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8~9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3일 “이 대통령은 8일 올림픽 개막식 참석 이외에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오찬에 참석하는 한편, 주최국인 중국 및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부국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제 스포츠계의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9일엔 올림픽 선수촌 및 훈련장을 방문,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이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은 이웃국가인 중국에서 지구촌의 평화와 화합의 제전인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축하함과 함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중 관계의 발전 추이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한·중 정상간 우의를 증진하고 양국 국민간 친선과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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