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코믹액션 ‘소림소녀’

코믹 영화로 중국대륙을 장악한 주성치와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일본열도를 흔들었던 감독 모토히로 가츠유키가 영화 ‘소림소녀’로 만났다. '소림소녀'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림축구'의 일본판, 여성판이자 라크로스판이다. 쇄락한 소림권의 부흥을 꿈꾸는 주인공 ‘린’(시바사키 코우)과 그녀를 어둠의 길로 이끌려는 ‘오바 유이치로’(나카무라 도오루)의 대결이 영화의 절정이다.

기존의 주성치 영화보다 웃음과 액션이 배가된 ‘소림축구’는 오는 7월24일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중국 소림무술학교에서 수련을 마친 열혈 쿵푸 소녀 ‘린’(시바사키 코우). ‘린’은 절대 무공의 소림 권법을 전파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소림 도장은 이미 폐허가 돼 있었고 자신의 옛 스승조차 중국집을 운영하며 소림권을 잊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

절대고수의 길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린’은 우연히 친구 ‘밍밍’(키티 장)으로 인해 라크로스라는 스포츠를 알게 되고 라크로스에 소림권을 융합하는 색다른 방법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라크로스 부원들과 중국집 점원 콤비 ‘틴’(전계문), ‘람’(임자총)과 함께 소림권 전파에 힘쓴다.

그러던 중, 그녀 안에 숨겨져 있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느낀 어둠의 세력들이 그녀에게 접근하는데… 과연, 그녀는 자신의 절대 무림 신공으로 악의 축인 ‘오바’(나카무라 도오루)를 물리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액션과 웃음 UP↑

‘소림축구’, ‘쿵푸허슬’ 등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주성치 사단이 6년여 만에 ‘소림소녀’로 돌아왔다. ‘소림소녀’는 주성치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로 웃음폭탄을 터트릴 예정이다. 특히 ‘춤추는 대수선’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던 일본 최고의 감독 ‘모토히로 가쓰유키’가 메가폰을 잡아 액션과 웃음을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소림소녀’는 ‘소림축구’와 ‘쿵푸허슬’에서 다루지 않았던 ‘라크로스’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소재로 해 영화의 신선함과 독특함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연 ‘시바사키 코우가’는 누구

‘시바사키 코우가’는 일본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본침몰’ 등으로 장르 구분 없이 캐릭터를 소화해 냈던 연기파 배우이다. 그녀는 ‘소림소녀’에서 천반지축 열혈쿵푸소녀 ‘린’의 역할을 리얼하게 소화해 관객으로 하여금 쾌감마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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