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추가 운항 및 귀성객 환영행사도 갖기로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민족 고유명절인「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연휴기간동안 군과 읍·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무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민원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를 비롯 상·하수도, 도로관리 등 주민생활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병·의원과 약국의 당번제 근무, 보건소 등 공중보건 의료기관의 비상근무를 실시해 연휴기간 중에도 보건 및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만2천 여명의 귀성객과 4천7백 여대의 차량이 설 연휴기간에 래왕 할 것으로 예상 유관기관과 여객선사의 협조로 여객선 130여 회 추가운항 등 귀성객 특별수송대책도 마련했다. 그리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설 종합상황실 운영안내, 교통편, 주요관광지 및 지역 농·수 특산품 구입처 소개 등을 실은『고향 가는 길』책자 5,000부를 제작·배포하여 고향소식도 전하고 귀성객들의 무거운 짐도 운반해 드리는 귀성객 환영행사를 목포항 여객터미널과 북항 선착장에서 실시, 훈훈한 고향의 정도 함께 담아 드릴 예정이다. 또한 재난·재해 및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물가안정대책 등을 추진하여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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