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공기업 선진화 흔들림 없이 추진”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역사를 부정하는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면서 “긍정과 발전의 역사관이야말로 우리를 희망찬 미래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8대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위기일수록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고통 받는 서민들을 세심하게 돌보고 국민의 긍정적 에너지를 모아내는 것”이고 “(이를 통한)발전과 통합은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두 수레바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제는 새로운 60년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5년이 선진국 진입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이 역사적 과제를 실현하는 데 18대 국회가 그 중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최근 쇠고기 문제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줬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국민의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에 국정의 중심을 둘 것이며, 법치의 원칙을 굳건히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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