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제작비 100억원, 감독 김영빈

2009년 기대작, 순제작비 100억원 규모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키사드’

2009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순제작비만 100억 원이 넘는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키사드’가 촬영 전부터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치딘프로덕션이 제작하며 김영빈 감독이 각색한 영화 ‘키사드’는 남북분단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탄생한 세계최고의 남북 특수요원들의 삶을 그린 영화다. 김영빈 감독은 영화 ‘키사드’를 통해 그들의 탄생 과정부터 혹독한 훈련모습과 임무수행까지,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수 없었던 한국 특수요원들의 삶을 총망라해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에는 블록버스트 영화의 총제작비 100억원은 한국 영화계에서 더 이상 화제가 될 만한 규모는 아니다. 그러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키사드’는 기존 한국형 블록버스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영화 ‘키사드’는 참신한 소재와 헐리우드 대작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실제 사격 씬을 비롯한 낙하산 침투 후 바다로 입수하는 SDU 훈련 씬 등, 차별화된 액션 장면으로 특수요원의 삶을 생생히 그려낼 예정”이라며 “영화 ‘키사드’는 충무로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에 대한 기대만큼 영화 ‘키사드’의 주인공으로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지도 벌써부터 기대다. 이에 대해 제작을 맡은 에이치딘프로덕션은 “국내 최고의 배우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혀 초호화 캐스팅이 될 것을 예고했다.

영화 ‘키사드’는 오는 11월에 크랭크인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대장정을 걸쳐 내년 중반기 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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