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에만 전국 21만 명의 관객 동원

무대포 꼴통형사 ‘강철중’이 또 한번 일을 냈다! 지난 6월19일 개봉일에만 전국 21만 명의 관객을 동원 2008년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 <강철중>이 개봉 주말 22일까지 전국 1,408,042명(스크린수 156 / 687-전야제 포함)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8년 개봉 한국영화 첫 주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화 <강철중>은 이미 22일 오전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그 흥행 돌풍을 예감케 했다. 그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박스오피스를 1위 자리를 내준지 무려 11주만의 쾌거이다. 영화 <강철중>의 개봉 성적은 올 초 개봉하여 화제를 모았던 영화 <우생순>이나 <추격자>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영화 <강철중>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교 시험 기간이 끝난 후 더욱 관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휴기간 개봉한 <아이언맨>과 <쿵푸팬더>보다 안 좋은 시장상황에서 출발했음에도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 역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화 <강철중>은 목요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이 늘고 있으며 각 극장 별로 3~4개의 개봉관 모두가 매진되는 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화 <강철중>의 관계사뿐 아니라 극장 측에서도 영화 <강철중> 덕분에 극장 관객이 더 늘었다며 반색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23일 현재까지 영화 전문사이트 맥스무비에서 48.97%의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영화 <강철중>의 파죽지세 흥행세는 개봉 2주차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강철중>은 이미 2주차 지방 무대인사 계획까지 마치고 관객 맞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충무로 영화 관계자들은 영화 <강철중>의 추후 흥행 상황에 앞으로 개봉될 한국 영화들의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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