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세계의 명작

세계적 안무가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의 안무로 2007년 예술의전당에 올려져 경이적인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카툰발레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가 더욱더 완성도 높아진 가족발레로 예술의전당에 또다시 올려진다.

19세기 프랑스 발레 절정기에 만들어져, 세계 발레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줄곧 받아온 < 코펠리아>는 비극발레의 전형인 '지젤'과 필적할 만한 희극발레의 대표 레파토리로 세기를 넘어 세계 유명발레 컴퍼니에 의해 꾸준히 무대에 올려져 온 대표적인 작품이다.
2007년 파란호두와 서울발레시어터 공동제작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18년만에 올려졌다.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경쾌한 의상! 등 색깔 있는 창작발레로 예술의전당에 올려져 발레라는 장르의 특이성에도 불구하고 4회 전석 매진의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국내관객의 발레사랑을 이끌어냈다.

카툰발레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는 지난해 초연 공연을 필두로 올해도 국내 일반 관객들의 발레 사랑을 이끌어 내, 국내 몇 안되는 가족발레 고정 레파토리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비밀의인형 코펠리아>는 오는 7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7월11일부터 12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올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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