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JOY에서 방송되고 있는 <미남들의 포차>에 출연한 서문탁은 오랜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시원시원한 성격과 거침없는 토크로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르게 평소 여성스러운 요리나 십자수 등의 취미 생활을 즐긴다는 그녀는 깜찍한 애교까지 보여주어 그 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프로급의 복싱 실력을 가진 서문탁을 보고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강의 동생인 줄리엔 강이 직접 스파링 상대로 자처해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문탁과 함께 출연한 렉시가 이번 4집 녹화 중에 헤드폰에서 귀신 소리를 들었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앨범 대박을 위해 꾸며낸 말이 아니냐"는 조현민의 말에 렉시는 "음정이 맞지 않은 귀신의 노래 소리가 자신에게만 들려 답답했지만,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아 그냥 녹음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들은 그런 경험이 굉장히 많다며 말문을연 서문탁은 "이제 자신은 녹음실에 들어가면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느껴진다"고 말하자, MC정찬우는 신기해 하며 " 돗자리를 펴세요" 라고 응대, 큰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