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인정한 캐릭터 소화

▲ <조강지처클럽> ‘한복수’역의 김혜선
간통죄 폐지 찬반논란, 기혼자들의 외도가 지속적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가운데 최근 외도를 주제로 한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슈를 낳고 있다.

조강지처클럽은 다양한 연기자들이 그들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며 캐릭터 강한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그 중 네티즌들은 역할을 가장 잘 소화 해내고 있는 연기자로 김혜선을 뽑았다.

여성 포털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인기 코너인 TV연예 ‘이주의 스타’에서 지난 5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확실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연예인은?’이란 이색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7명의 네티즌이 참여,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혜선(한복수 역), 오현경(나화신 역), 김해숙(안양순역), 안내상(한원수역), 손현주(길억 역), 오대규(이기적 역), 김희정(모지란 역), 박인환(이화상 역) 등 조강지처클럽의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 연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은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확실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연예인’으로 33% (272명)의 지지를 받은 ‘김혜선’을 꼽았다.

한복수역으로 분한 김혜선은 극중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삶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잘 소화해 다수의 네티즌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김혜선에 이어 23%(189명)의 지지를 얻은 안내상이 2위, 13%(108명)의 지지를 얻은 김해숙이 3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경산새댁’은 “극중에서 한복수역할을 하는 김혜선씨의 몸빼바지가 압권”이라며 “드라마상 주인공들의 이름, 대사 등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주인공들의 좋은 연기를 기대한다”고 말햇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807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남성(28%/ 233명), 여성(72%/ 574명)이며, 연령대별로 20대 (27%/225명), 30대 (40%/ 327명), 40대 (19%/156명)로, 20~30대 여성들의 참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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