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서울패션센터 전시실서 관람 할 수 있어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4월30일까지 산하 서울패션센터에서 매년 봄, 가을 2회 패션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신진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하는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을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선발된 김다영, 이민희 씨를 비롯한 신진디자이너 8명의 의류 패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실은 서울 중구 신당동(동대문운동장 뒤편)에 있는 서울패션센터 내 4층이며 관람료는 없다. 전시되는 패션 의류 작품은 모두 16점이며, 2008 S/S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의 입상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다.

2008 S/S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은 SBA와 SBS드라마플러스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신진디자이너들의 꿈과 희망, 도전을 리얼리티 서바이벌 형식으로 SBS드라마넷의 '넥스트 디자이너'로 편성하여 진행되었다. 총 185명이 지원자가 참가하여 최종 8명이 선정되었다.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최종 선발된 8명의 방송 5회차 미션인 "한국적인 요소를 의상으로 제작하라", "한국의 문화재를 둘러보며 느낀점을 의상으로 제작하라"와 방송 8회차 "코스모폴리탄 커버걸에 맞는 의상을 제작하라" 라는 주제 미션을 가지고 제작한 작품들이다.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은 200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이번 행사로 10회째를 맞았다. 2007년도 추계 행사부터는 방송사와 공동주관하여 서바이벌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신진디자이너로 선발된 최종 8명은 앞으로 국내외 유명전시회 참가지원 및 참관기회 제공, 전문 패션컨설팅을 통한 비즈니스 지원, 국내 유명디자이너 및 패션 전문기관과 연계한 멘토링 지원, 국내 유명 온라인 패션몰 및 패션 집적 지역 패션 멀티숍 입점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선발된 디자이너가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SBA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작품 발표의 장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받은 신진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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